근육 해설
근 긴장을 검사할 때 가장 우선적인 근육으로 두개골, 견봉, 쇄골, 견갑골극, 경추 및 전체 흉추 극돌기에 부착되어 있다. 특히 견갑골의 정상적인 위치를 파악한다면 견갑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천층의 근육이며 피부의 상태까지도 근의 순환 상태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진피는 천층의 근막과 연결되어 있다.)
전체 근육의 긴장을 검사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인 근육으로 중력이나 의복, 기타 인자들에 의해서 쉽게 과부하를 받는 근육이다.
어깨와 등 상부에 넓게 펼쳐진 천층 근육으로 두경부, 견관절의 운동에 관여한다.
1. 체온조절에 관계되는 근육으로 감기와 연관이 많다.
승모근이 부실하면 체온조절이 잘 안되고 추위, 더위가 몸 안에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추우면 움츠리게 되는 것)
아이의 감기는 자세부터 보자.-승모근 긴장을 풀어 주면 좋다.
2. 중력에 저항하는 근육으로 옷걸이 근육이라고도 한다.
옷, 가방 등을 어깨에 주로 걸치게 되고, 팔이 붙어 있으므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중력이 나쁜 저기압시 훨씬 통증이 심하고 무겁다(특히 승모근의 상부 섬유
는 견갑골 즉 어깨를 거상 시키는 기능을 한다.)
3. 견갑골을 통해 상지와 연관된다(견갑골은 상완골과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상지와 연관된 부위에 문제점을 일으킨다. 균형이 잡히지 않은 견갑골 은 상지의 관절에 비정상적인 운동 축을 가지게 된다. 그 결과 상지의 근육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받을 수 있으며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만성적인 과부하의 결과가 상지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
항상 자세를 봐야 한다.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환자의 팔 질환은 어깨를 같이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것이 견갑골의 좌우 균형이다.
4. 흉추를 통해 호흡과 관계된다.
승모근의 하부섬유들은 흉추의 신전 기능을 한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는 가 승을 펴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며 그 결과로 폐활량은 정차로 줄어들 수 있다.
참고 T12 : 서혜부와 연관된다.
흉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복부까지도 손상이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적인 복부 관련 질환들은 반드시 복부뿐만이 아니라 흉추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이 굽으면 복강이 좁아져 공간이 협소해지는 것이다.-공간에 대한 폐색이다. (복압이 상승할 수 있다. 하복부의 복근이 약하다면 방광에 대한 2차 적인 압력 증가를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5. 쇄골 : 빗장뼈라고 한다. 빗장이란 인체의 면역 일선과 연관 지어 생각한다면 방어기전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계적 방어에 해당한다.
1 . 해부학적 부착
1) 승모근 상부
- 기시부 : 후두골 상항선 부위, 항인대상부, C1~C5 극돌기
- 종지부 : 쇄골의 외측(견봉 측) 1/3지점 후부
2) 승모근 중부
- 기시부 : 항인대의 하부, C6~T5 극돌기와 극간인대
• 종지부 : 견갑골의 견봉, 견갑골극의 상연
3) 승모근 하부
- 기시부 : T5~12 극돌기
- 종지부 : 견갑골극의 상내측 마지막 부위
부착지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손으로 촉진하여 형상적으로 파악한다.
4) 신경 지배
-운동신경 : 척수 부신경 및 C2, C3, C4
-감각신경 : C2, C3, C4
2. 기능
1. 승모근 상부 섬유
두개골, 경추 극돌기~사선으로 쇄골, 견봉 → 목의 회전, 신전, 어깨의 거상을 일으킨다.
1) 양측
- 하부(어깨) 고정 시 : 두경부의 신전→ 승모근이 단축되면 경추 전만을 유도함.
- 상부(목) 고정 시 : 단축될 때 양측 어깨의 거상, 견갑골의 회전가) 양측으로 단축되면 경추 전만을 유도하게 되므로 승모근 상부의 단축 수축을 이용한 강화는 경추 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 승모근 양측이 단축된 경우에는 턱이 들리면서 고개가 뒤로 넘어간 모양이 된다.
이런 자세에서는 후두 하 삼각 부위의 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두반극근 및 후두 하 근육에 긴장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한다.
다) 이렇게 자세가 잘못된 사람은 움직임 속에 움직임이 있고 움직이지 않는 곳에서도 움직임이 있어 에너지를 계속 소모하고 있는 꼴이다. 수축과 이완 모두에 에너지 소모가 있다.
- 어깨가 올라간 사람 : 승모근 상부 섬유의 단축으로 경추 전만 -> 이완 신전시켜야 한다.
- 어깨가 처진 사람 : 승모근 상부 섬유의 이완으로 경추후만 -> 단축강화 시켜야 한다.
라) 주로 이완되어 늘어난 곳(이완성 긴장 수축이 지속적인 곳)에서 지속적인 에너지 소모가 많고 통증과 경결점이 발생하기 쉽다.
2) 편측
- 하부(어깨) 고정 시 : 고개(경추, 머리)를 반대쪽으로 최대한 회전을 할 때 보조한다.
- 상부(목) 고정 시 : 동 측 어깨(견갑골 외측연)를 거상 시킨다. 뒤에서 앞으로 붙어 있으므로 견갑골을 내전 시키면서
올라온다.
example : 주로 가방을 어깨에 많이 맨 결과로 한쪽 어깨가 올라간 경우에 가방 없이 서 있게 되면 중력이나 기타의 이유에 의해서(상지의 무게도 해당함) 짧아진 근육에 이완성이 일어나므로 자신도 모르게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며 만성적으로 통증이 생기거나 어깨 부위가 불편해질 수가 있으며 그 결과 상부 섬유의 전형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목의 회전에 관여하는 근육
1) 초기 : 후두하근, 흉쇄유돌근
2) 중기 : 판상근(두판상근, 경판상근), 견갑거근
3) 말기 : 승모근, 흉쇄유돌근
- 승모근 상부 섬유는 목 회전 시 말기 각도에 관여한다. (또한 초기 각도에서 말기 각도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제공한다) 즉, 목을 돌릴 때 마지막 부분에서 뻐근하다면 승모근 상부 섬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 흉쇄유돌근은 두개골의 유양돌기에 붙어 있으므로 말기 각도뿐 아니라 초기 각도에도 관여한다.
다만 초기와 중기 각도의 회전이 가능해야 말기 각도의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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