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근육으로 인한 요통 중 가장 흔한 원인! 요방형근

by PThyeok 2023. 1.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근육으로 인한 요통 중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되는 근육인 요방형근(Quadratus lumdorum muscle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둔근의 통증점과 함께 형성되면 마치 디스크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수술을 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직립 자세로 보행 시 체중을 버티지 못하여 심하게 마비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1. 구조, Structure


요방형근

요방형근은 크게 척추 가까이에 있는 심층 근육과 바깥쪽의 천 층 근육으로 구분이 돼요.

다시 한번 주행 방향에 따라 분류되는데 심층 근육은 요추의 횡돌기에서 늑골까지 이르는 요늑골섬유(lumbocostal fiber), 장골에서 횡돌기에 이르는 장요부섬유(iliolumbar fiber)로 구분이 되며 천 층 근육은 늑골에서 장골까지 이르는 장늑골섬유(iliocostal fiber) 구분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요방형근의 심층, 천층

  • 심층(안 쪽)
    • 요늑골섬유(lumbocostal fiber) - A 섬유 : 12번 늑골에서 허리뼈의 가로돌기에 부착 (수직 방향)
    • 장요부섬유(iliolumbar fiber) - B 섬유 : 골반의 장골능에서 허리뼈의 가로돌기에 부착 (사선 방향)
  • 천 층(바깥쪽)
    • 장늑골섬유(iliocostal fiber) - C섬유 : 12번 갈비뼈에서 골반의 장골능에 부착  (사선 방향)

또한 요추의 후만(일자 허리)의 경우에 요방형근의 이완성 수축(늘어나는)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요방형근의 천 층 상부 트리거포인트가 가장 많이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전체 근육을 보면 12번째 갈비뼈에서 모든 허리뼈의 가로돌기에 부착되어 있어서 허리의 움직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또한 사선으로 위치한 장늑골섬유(iliocostal fiber)와 장요부섬유(iliolumbar fiber)는 서로 X자로 교차되어 측굴과 요추 만곡의 분절적인 조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기능, Function


  • 직립 시 이완 수축을 통해 몸통이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움직임 중 골반 위에서 허리의 안정화를 도모합니다.
  • 호흡 중 흡기와 강한 호기 시에 최하부의 갈비뼈를 안정화시킵니다.
  • 편측의 긴장 시 허리뼈의 일차적인 측만증을 형성시키는 근육입니다.(요방형근뿐 아니라 광배근, 대둔근, 외복사근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 양측 근육이 모두 수축 시 허리뼈를 펴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측굴에 관여하는 근육인 광배근, 외/내복사근, 복직근, 장요근, 척추기립근, 척추회선근등과 기능 단위를 공유하기에 모조건 체크하여 함께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방사통, Radiating pain


급성적이고 심한 통증을 방사합니다.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깊숙하고 쑤시며 동작 시에 뜨끔뜨끔한 느낌이 듭니다.

요방형근 천층(Superficial) 트리거 포인트 1(TPs), 2(TPi)

천 층의 상부 트리거포인트 (Superficial TPs)장골능을 따라 통증을 방사하고 인접한 하복부에도 통증을 방사합니다.

천 층의 하부 트리거포인트(Superficial TPi)는 대퇴골의 대전자와 대퇴상부의 외측면으로 통증을 방사하며 통증의 특징은 매우 쑤시고 아픈 쪽을 밑으로 하여 누울 수가 없습니다.

 


 

요방형근 심부(Deep) 트리거포인트

심부의 상부 트리거포인트(Deep TPs)천장관절(엉덩이) 부위에 강한 통증을 방사하며 엉치뼈 전체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심부의 하부 트리거포인트(Deep TPi) 엉덩이 아래쪽으로 통증이 방사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갈비뼈를 안정시키는 근육의 역할 때문에 수축이 일어나게 되며 심한 방사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4. 증상, Symptoms


  • 일반적인 요통에서 가장 흔하게 문제가 발생하는 근육입니다.
  • 요방형근의 손상이 오래된 경우에는 근육을 약화시키는 다른 요인(중둔근의 약화, 내전근의 단축, 요추 만곡의 소실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 가만히 있어도 깊숙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합니다.
  • 혼자 똑바로 서는 것이 힘들며 아픈 쪽의 골반이 올라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 요추의 안정화가 필요한 모든 자세에서 통증이 심하게 증가합니다.
  • 움직임 시 칼로 베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초기에는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움직임을 어렵게 합니다.
  • 심한 경우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정서적 불안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보행 시 골반의 안정화가 힘들기에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 침대에서 돌아눕기 힘듭니다.(요방형근의 문제가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돌아 눕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 만성적인 긴장의 경우 특별한 급성 통증이 없더라도 엉덩이의 무거움, 종아리의 경련, 다리와 발의 작열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요방형근과 소둔근의 트리거 포인트가 결합될 때 S1 신경뿌리병증으로 쉽게 오진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치료, Treatment


해당 근육의 급성 통증시에는 근육의 이완이 필요합니다. 촉진을 통해 통증점을 찾고 해당 부위를 압박합니다.

해당 부위의 압박을 1분 30초 ~ 3분 간 유지하여 해당 부위의 허혈을 통해 근육을 이완합니다.

요방형근의 엎드린 상태 촉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의 요방형근 마사지

반응형

댓글